우리집 맞춤 아일랜드식탁

 

 

 

 

 

새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뭔가 우리집만의 특유의 포인트가 있었음 했어요. 화이트 인테리어에 아일랜드식탁으로 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지 구체적인건 잘 몰랐어서 최상의 컨설팅을 해줄수있는 곳을 수소문해서 찾다가 모듈라레를 알게되었어요. 여기서 보여주는 모델들이 다 예뻐서 고르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선택장애라 상담해주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법도 한데 저희 담당자님은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주방은 구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동선이 꼬일수도있고 정리가 될수가 있기 때문에 중요한데 그에 따라서 평수도 좁게 보일수도 넓게 보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우리가 의심하기전에 예시로 너무나도 잘 설명을 해주셔서 아 진짜 중요하구나를 알수있었고 나는 우리집 주방이 좁아서 안될거야라는 생각을 가진 조건들이 예상외로 순탄히 잘 떨어져나가서 진짜 완공되는 날짜만 기다렸던 것 같아요.

가장 욕심을 내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아일랜드식탁인데 예쁘게 셋팅되어있는 식탁을 보면 맛없던 음식도 맛있어보이잖아요. 그래서 그부분을 욕심을 많이 냈어요.

 

 

 

 

 

 

모듈라레는 구조나 주방에서 가장 중요한 수납력이 가장큰 자랑거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일랜드식탁 밑에도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서 공간활용도가 높고 사람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도 손잡이가 따도 달려있지않기 때문에 보기보다 더 널널하게 공간이 빠진 편이에요.

손잡이가 없는 수납장은 탭형식이라고 해서 살짝 누르는 방식인데 저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엄청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또 고급스러워보이는 벽면 타일도 정말 눈을 뗄수가 없었는데 주방은 타일로 시공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때 시공하는 스킬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타일시공은 손도 많이 가고 모양을 맞춰야하고 이음새부분만 보아도 내공이 느껴지는 고난이도기술력인데 모듈라레는 다년간 타일시공만 담당해오시던 배태랑분이 오셔서 시공을 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깔끔함이 다른곳과 달랐던 것 같아요. 멀리서 보면 타일인지 벽지인지 알수없을만큼 이음새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벽면수납장, 하부장, 아일랜드식탁수납장의 넉넉한 수납력을 믿고 과감하게 상부장을 없앴어요. 항상 상부장이 있는 집만 보다가 아예 없애버리니 정말 십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듯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시야를 막는 것이 없다보니 주방도 몇배는 더 넓어보이는듯 했어요. 만약 수납력이 떨어지는 인테리어였다면 선택하지 못했을텐데 모듈라레여서 할수있었던 과감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싱크대에 우뚝 서있는 수전은 마치 두바이의 왕실일것만 같은 금색으로 되어있는데 화이트와 골드의 조화는 언제나 답인듯 해요ㅎㅎ

 

 

 

 

 

 

대망의 아일랜드식탁 !! 요리를 많이 하게 되면 조리대로 되기도 해요. 의자가 있는 부분은 다리가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파여있는 센스하며 똑 같은 금색의 통일한 느낌은 들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블루색이 있는 의자를 넣어서 주방에 색감을 넣어봤는데 괜찮나요? 의자는 제가 따로 산거라ㅎㅎ 이런 색조의 조합은 사실 컨설팅을 받으며 추천받은 사항이였는데 귀담아 듣길 잘한 것 같네요.

 

 

 

 

 

 

아일랜드식탁 위에 등이 너무 특이하고 예뻐서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모양은 동그라미이지만 불빛이 들어오는 공간은 마치 초승달으 그리듯 들어오기 때문에 밤에 식탁등만 켜놓고있어도 왠만한 무드등마냥 예쁜 것 같아요.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조명이라고 하죠. 그래서인지 조명에는 정말 열심히 골랐는데 보람이 있는것 같아요. 이러한 부분도 업체의 센스가 좋아야 되는게 아닐까싶어요.

 

 

 

 

 

 

이미 괜찮은 집을 매매했는데 왜 굳이 리모델링을 해서 돈을 이중으로 쓰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는데 리모델링은 정말 본인 마음인 것 같아요. 또 요즘같이 부동산만큼 자신의 재산을 빗대어주는 척도가 없을만큼 중요사항인데 그런 집을 예쁘게 꾸미면 더더욱 나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도 가볍고 마치 예쁜 호텔에 들어가는 기분이예요.

 

 

 

http://www.modulare.co.kr 

머물고 싶은 주방, modul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