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싱크대상판으로 진행한 부엌인테리어

 

 

 

 

 

 

 

그 어떤날처럼 열심히 요리를 준비중이다가 쩍 소리가 나서 정말 화들짝 놀란 날이 있어요. 상판이 고열에도 갈라지거나 깨질수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며칠이 지나고 나서야 확인을 했던것 같아요. 오래된 아파트라서 그런지 문제점이 많았기때문에 이번에 싱크대상판도 바꿀겸 겸사겸사 주방 인테리어까지 바꾸자고 큰 맘 먹고 지인의 소개에 따라 모듈라레에 가서 상담을 받고 왔어요.

 

 

 

 

 

 

 

 

모듈라레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던스타일의 대표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현대적이고 시크한 느낌이 가득한 디자인이 많았어요. 게다가 포트폴리오로 보고 결정을 해야하는 작은 업체에 비해 꽤나 큰 실물 전시장이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상담을 받을수있었던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또 어느정도 경력이 쌓인 곳이다보니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개발해낸 특허상품이 많아 희소성이 있어보였죠.

 

 

 

 

 

 

 

 

처음에는 단순히 싱크대상판만 신경을 썼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소재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딱 눈에 들어온 이모션스틸소재는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또 모듈라레에서만 볼수있는 시그니처모델이라고 해서 더욱 더 매력적으로 보였던것 같아요.

 

이모션스틸소재는 반무광인데 유광과 무광의 장점만 쏙쏙 빼서 모아놓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빛이 어떻게 반사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데 딱 고급아파트에 있을법한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지는 자태였어요.

 

 

 

 

 

 

 

 

간혹 보면 상담진행하는 사람이랑 실측오는 사람이랑 다를때가 있잖아요. 저는 제가 상담을 받았던 분께서 직접 오셔서 실측하고서 현장에서 추가적으로 더 얘기나누고 그랬어요.

 

집 동선을 위해서라도 아일랜드조리대를 선택했는데 확실히 아일랜드조리대가 있다보니 한쪽 벽면을 온전히 수납장으로 쓸수도있고 아일랜드 아랫쪽도 넓은 수납장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수납걱정은 할 필요없어졌죠.

 

 

 

 

 

 

 

 

그리고 가장 신경을 썼던건 당연히 싱크대상판이였어요. 이미 한번 손상이 되는것을 겪었기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다신 없는 소재로 결정을 내려야했는데 그때 추천받은 상판이 바로 세라믹이였어요. 세라믹은 대리석보다 얇아서 디자인면에서도 깔끔하지만서도, 높은 고열에도 변형이나 갈라지지 않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고 빨간 음식이 묻어도 이염이 되질않아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그걸로 선택을 했는데 진짜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싱크대상판보다 의외의 복병은 바로 이 맞춤 수납장이예요. 벽면 전체를 수납장으로 사용가능하도록 설계를 해주셔서 수납공간에 대해선 말할필요도 없지만 내부에 콘센트가 있어서 소형가전제품들을 안보이게 정리를 할수있어 주방이 한결 깔끔해졌죠. 게다가 전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탭형식을 적용해서 고품격주방 저리가라할만큼 고급스러워보여요.

 

 

 

 

 

 

 

 

또 사용하기 편하도록 배분이 잘 되어있어서 수납하기 용이한점도 있고 아일랜드조리대 기준으로 수납장이 넓다보니까 부피가 큰 냄비나 후라이팬도 바로 사용할수있게 수납할수있어서 동선이 확 줄었어요. 동선을 단축시키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피로도가 달라지는걸 사용하면 할수록 더 느끼는것 같아요.

 

 

 

 

 

 

 

 

싱크대상판부터 동선, 분위기, 공간활용성등 그 어떠한 부분을 비교해놓고 보아도 만점이라 자꾸 어딜가서도 자랑하고 싶고 손님을 초대하고 싶게 만드는 주방인것 같아요. 또 보는사람마다 감탄을 하니깐 업체선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뼈저리게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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