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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집 이번에 욕실 리모델링 한것에 대해 간단한 소감 겸 이야기를 주절주절 해볼까 해요. 저는 이런 쪽으로는 아는 게 없다보니 사실 거의 다 맡겼을 뿐이긴 했어요. 실제로 제가 저희집 리모델링을 시도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친구가 아는 업체가 있어서 거기 같이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생각해보면서 어떻게 진행할지, 그런 것만 머리에 열나도록 고민한 거 외엔 크게 헤맨건 없는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밝은 느낌보단 안정적인 느낌을 조금 더 잘 살리게끔! 그리고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세면 공간을 나눠 놓음으로서 뭔가 훨씬 있어 보이는 기분 안 드시나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ㅎ

 

 

 

 

 

 

보다시피 샤워실이 살짝 아래로 한 칸 높이 정도 내려갔죠? 배수로도 저쪽에 뚫려 있어고 칸도 막혀 있어서 적당한 위치에서 샤워를 진행하면 물이 외부로 튄다거나 해서 어지럽혀지거나 더러워지는 일이 없게 됐다는 점! 이런 건 참 좋은 센스인 거 같아요!

 

 

 

 

 

 

욕실 리모델링을 새로이 진행함으로서 집이 조금 더 근사하게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닌 게 아니라 예전 그대로였다면 집도 오래 됐다 보니 엄청 좀 그랬는데, 처음엔 굳이 건드릴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지금은 진작 할 걸 하고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니기도 했구요.

 

 

 

 

 

 

선반도 가지런히! 하나만 설치할까 하다가 두개 달았어요. 심플하죠? 개인적으로 화려하고 꾸민듯한 것보다는 심플한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무난한 것들로 고르려고 했어요. 이런건 뭐 취향차이니까 그냥 이쁘다고 해주세요ㅎㅎ

 

 

 

 

 

 

벽 타일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에 눈에 확 띄는 그런 무늬는 아니어도 뭔가 부자연스럽지 않은 무늬들로 골랐어요. 자그마한 선반도 눈에 띄죠? 뭐 올려둘 게 있으면 올려둘 용도로 마련된 것들인데, 전 샤워하는 와중에도 저기에 휴대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놔두고 음악을 켜둬요. 아주 난잡하게 샤워하지 않는 한 물이 저기까지 막 튀어서 기계가 망가지는 사태로 번질 일은 없습니다ㅋㅋ

 

 

 

 

 

 

세면대도 깔끔하게. 굳이 욕실 리모델링을 안 해도 이 정도는 기존 걸 써도 상관은 없었지만 세트로 마련한 거라 그냥 하는김에 질렀어요. 세면대 밑에 서랍형식으로 수납장이 있어서 이것덕분에 따로 수납장설치 없이 선반만으로 진행을 한거거든요~ 뭐 서랍이야 잘열리고 닫히는데 개인적으로 세면대 밑에 이렇게 수납형식의 무언가가 있다는걸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처음 업체에서 접했을땐 신기했는데 우리집에 이렇게 설치되니까 절로 박수가 나왔네요ㅎㅎ

 

 

 

 

 

 

예전에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세면대 옆에 두고 변기커버 위에 두고 그러다보니 항상 화장실에서 씻고오면 안경에 물 다튀고 그랬었거든요ㅠㅠ 인제는 이렇게 여윳공간이 생겨서 위쪽에 올려두니 이런 사소한 불편함들도 사라졌네요.

 

 

 

 

 

 

사람들이 이런 거에 조금 소홀한 편들인데요, 칫솔말예요. 소독도 해주고 관리를 해줘야 원활한 치아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 여기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파는게 있어서 겸사겸사 구입해서 달았어요. 세균들 제거해주는 용품들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욕실 리모델링 전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있었는데 사실 그게 작동이 제대로 돌아갔던건지는 의문이었거든요.

 

 

 

 

 

 

보다시피 이렇게 퍼런 불빛이 보이죠? 저걸 통해 세균들을 관리하는거에요. 그냥 막연히 이빨 닦고 양치질하고는 적당히 물로 헹구고 그냥 내려놓거나 방치하기 일쑤인데! 그렇게 매일이 지나면 어느순간 더러워지는게 뻔하잖아요. 저런 기계가 없다면 최소 2,3주에 한 번씩은 뜨거운 물로 소독 삼아 헹궈주시는게 좋을거에요. 그게 귀찮으면 정수기 같은 거 있을 시 뜨거운 물에다 몇 차례 헹구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물론 싸구려 칫솔 쓰면 그것도 그리 안 좋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저도 거기까지는 잘 알지 못하므로 패스!

 

 

 

 

 

 

보다시피 욕실 리모델링이 잘 마무리되어 무척 홀가분해진 기분이에요. 이런 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였던 지라.. 할 생각도, 아예 개념조차 없이 그냥 지낼 때는 전혀 몰랐는데 하기로 작정하고 막상 알아보고 고민하고 이러다 보니 이게 진짜 자주 할 짓이 못 되는구나 싶을 정도로 엄청 신경 쓰이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나마 저는 업체가 정해진 상태였기에 다른 분들보다는 수월했다고는 하지만요. 힘든 건 힘든 거고 고민되는 건 고민되는 거니까요^^;;

 

 

 

 

 

 

여유가 된 김에 변기도 변경! 비데도 설치했는데 처음엔 이게 뭐야! 하고 당황했지만 지금은 저거 없이 볼 일 보라 하면 ! 뭔가 대단히 불편해요. 

 

 

 

 

 

 

이렇게 욕실 리모델링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가 됐어요. 공사를 제가 한 건 아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라는 게 아무렇지 않은 듯 보여도 엄청 그렇잖아요? 거기다가 전 집에 누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입장인데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여러 사람들이 기웃 거린다 해서 결국 피신까지 했었거든요.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뭘 어떻게 선택하고 결정할 지에 대한 고민도 업체 분께서 잘 헤아려 주셔서 고민하는 와중에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는 것과,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진행 과정 등도 제대로 알 수 있었다는 점이 무척 좋았어요. 친구가 괜히 이곳에 의뢰를 맡긴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네요ㅎ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될 모범적인 정보를 언급 드리려 했는데 막상 쓰다 보니 중구난방요점이 살짝 애매하게 나온 것도 같지만^^;; 그만큼 제가 크게 신경 쓸 거 없이 잘 처리가 됐다는 걸 말해드리고 싶었어요그리고 이런 것들은 궁금할 시엔 직접 업체나 관련 전문가에게 전화를 하건 연락을 하건 해서 직접 물어보는 걸 추천 드려요직접 전화하면 뭔가 불편하고 그래서 꺼리시는 분들 계실텐데 이런 욕실 리모델링 같은거는 고치고 싶은 부분이나 하고싶은 스타일이라던가 말로하는게 제일 빠르고 전달이 잘되니까요! 괜히 전화했다고 뭐 사야하는 거 아냐이런 불안함 안 느끼셔도 돼요~ 자세한 건 아래 링크 투척 해둘 테니 참고 삼아 살펴보세요!

http://www.itoba.co.kr